'더샵 센트럴파크Ⅲ' 1순위 청약
258가구 모집에 5만3181건 접수
F20등 3개블록 11만건이상 몰려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 포스코건설이 5년 만에 분양에 나선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E5블록)가 평균 20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송도 더샵 프라임뷰'(F20·25블록)도 높은 경쟁률이 나왔다. 3개 블록 총 789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하는데, 11만 건 이상의 청약이 들어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4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는 258가구 모집에 5만3천181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206.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송도 더샵 프라임뷰' F20블록은 398가구 모집에 4만5천916건이 접수돼 평균 115.4대 1, F25블록은 133가구 모집에 1만3천893건이 들어와 평균 104.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동시 분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 80㎡형이다. 1천24.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도 더샵 프라임뷰' F20블록과 F25블록의 최고 경쟁률은 각각 84㎡A 286.42대 1, 195㎡ 260대 1이다.
포스코건설 분양 관계자는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우수한 입지 여건에 힘입어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가 3.3㎡당 2천만원을 돌파할 만큼 송도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주거지로 꼽힌다"며 "포스코건설의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 중대형 타입이 다수 공급된 점도 이번 청약 성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송도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지역이다. 최근 GTX-B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한 것도 이번 청약 결과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비규제 지역인 송도에 투자 수요가 집중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첨자 발표는 F25블록(프라임뷰) 16일, E5블록(센트럴파크 Ⅲ) 17일, F20블록(프라임뷰) 18일 등 블록별로 진행된다. 계약 기간은 9월30일~10월2일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5년만에 송도분양 포스코건설 국제업무단지 '206 대 1' 대박
입력 2019-09-05 21:31
수정 2019-09-0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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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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