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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인천항을 찾은 중국 하북항구그룹 관계자들이 인천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는 중국 친황다오(秦皇島)출자유한공사 양원셩 총재 등 하북항구그룹 관계자들이 인천항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인천항을 찾은 하북항구그룹 관계자들은 오는 12월 개장하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을 둘러보고, 터미널 운영계획 등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리적 환경이 비슷한 인천항과 친황다오항의 공동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친황다오항은 북중국 최대 벌크 항만으로, 인천항과는 진인해운이 운항하는 한중카페리로 이어져 있다. 지난해에는 2만5천101명이 한중카페리를 이용했으며, 3만9천746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의 물동량을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항만공사와 하북항구그룹의 교류가 인천항~친황다오항 물동량 증대와 두 항만이 공동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엽 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