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생활 습관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성장기 생활 습관이 노후 건강으로 까지 이어진다는 뜻이다.
이천시보건소는 최근 아동비만을 비롯해 학동기(6~12세) 성인병을 겪고있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 어린이 건강교실 12주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보건소는 올해초 교육청을 통해 신청을 받은 신둔면 도암초등학교 학생 중 비만 또는 저체중, 편식 성향이 있는 아동 50여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1시간씩 주 2회(화·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까지 12주간 도암초교 강당에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 체성분 측정 및 혈액검사 ▲생활 습관 및 영양지식 설문 조사 ▲식사·운동일지 작성 지도 ▲영양 및 구강보건 교육 ▲에어로빅, 태권무, 줄넘기 등 학동기에 맞는 다양한 운동 등이 교육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대상 건강교실인 만큼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바른 생활습관이 평생 건강"
입력 2006-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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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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