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평면 일신리에 위치한 구둔역사 일원이 양평 동부권 관광지로 본격 개발된다.
군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도비 등 사업비 100억여원을 들여 관광 자원화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구둔 아트 스테이션 (GooDoon Art Station)' 기본 구상을 제시했다.
군이 밝힌 주요 사업내용은 ▲무산유산으로 등록된 구둔역을 활용한 철도역사 박물관 조성 ▲소규모 공연장, 공동 스튜디오 등 음악인을 위한 뮤직센터 조성 ▲세트장, 스튜디오, 대여소 등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영화공작소 조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평면 로컬푸드매장 조성 ▲시음과 식음이 가능한 지평막걸리 카페 조성 ▲푸드트럭존·미사용 기차 활용한 카페테리아 조성 ▲폐철도를 활용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군은 구둔역 일대가 지난 2012년 중앙선 철도 노선이 변경·폐지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단합을 위해 폐철도부지 활용 등 개발 필요성이 강력 제기되고 있으며, 구둔역 주변에 산림문화교육센터·일산분교 캠핑장 등이 위치해 있고 중앙선과 광주원주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인접해 있어 개발 여건·승산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본격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또 군은 구둔역 일원에 산재한 자원들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확대한 지역 균형개발은 물론 용문산관광지와 연계한 1일 관광코스 동부권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둔역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서울과 경주를 오가는 중앙선 열차가 들르던 간이역으로, 우리나라 등록문화재 제296호다. 현재는 서울 청량리~강원 원주 중앙선 복선화 사업으로 철도노선이 변경, 지난 2012년 폐역사가 됐고 이후 영화 건축학개론 촬영지, 가수 아이유의 음반 사진 촬영지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구둔역 관광지 개발은 지난 7월 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군은 세부 사업계획 수립, 주민 설명회 등 민의 수렴 등 철차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근대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구둔역사와 구 건축물들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구둔역을 관광산업의 새로운 모델로 개발할 것"이라며 "구둔역 개발은 상대적 낙후지역인 양평 동부지역의 균형개발을 촉진하고 천혜 자연과 친환경 농산물 등을 연계한 명품 관광지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도비 등 사업비 100억여원을 들여 관광 자원화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구둔 아트 스테이션 (GooDoon Art Station)' 기본 구상을 제시했다.
군이 밝힌 주요 사업내용은 ▲무산유산으로 등록된 구둔역을 활용한 철도역사 박물관 조성 ▲소규모 공연장, 공동 스튜디오 등 음악인을 위한 뮤직센터 조성 ▲세트장, 스튜디오, 대여소 등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영화공작소 조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평면 로컬푸드매장 조성 ▲시음과 식음이 가능한 지평막걸리 카페 조성 ▲푸드트럭존·미사용 기차 활용한 카페테리아 조성 ▲폐철도를 활용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군은 구둔역 일대가 지난 2012년 중앙선 철도 노선이 변경·폐지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단합을 위해 폐철도부지 활용 등 개발 필요성이 강력 제기되고 있으며, 구둔역 주변에 산림문화교육센터·일산분교 캠핑장 등이 위치해 있고 중앙선과 광주원주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인접해 있어 개발 여건·승산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본격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또 군은 구둔역 일원에 산재한 자원들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확대한 지역 균형개발은 물론 용문산관광지와 연계한 1일 관광코스 동부권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둔역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서울과 경주를 오가는 중앙선 열차가 들르던 간이역으로, 우리나라 등록문화재 제296호다. 현재는 서울 청량리~강원 원주 중앙선 복선화 사업으로 철도노선이 변경, 지난 2012년 폐역사가 됐고 이후 영화 건축학개론 촬영지, 가수 아이유의 음반 사진 촬영지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구둔역 관광지 개발은 지난 7월 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군은 세부 사업계획 수립, 주민 설명회 등 민의 수렴 등 철차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근대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구둔역사와 구 건축물들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구둔역을 관광산업의 새로운 모델로 개발할 것"이라며 "구둔역 개발은 상대적 낙후지역인 양평 동부지역의 균형개발을 촉진하고 천혜 자연과 친환경 농산물 등을 연계한 명품 관광지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