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와 북한산 도봉사무소가 함께 의정부시청 인근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현재 공원 부지인 의정부동 1-7번지 일대 2만3천95㎡를 공공청사부지로 변경해 보건소와 북한산 도봉사무소를 이전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진행 중이다.
시가 변경을 추진 중인 곳은 의정부세무서 옆 부지로, 인근에 시청과 시의회, 소방서 등이 인접해있다. 보건소 등이 이전할 경우 공공기관의 집약화로 민원인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993년 12월에 건립된 보건소 청사는 노후했을뿐만 아니라 일부 기능이 청사 밖 사무실을 임차해 쓸 정도로 협소한 상황이다. 북한산 도봉사무소도 노후화가 심각해 국립공원공단이 수년 전부터 시에 이전 부지를 요청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최근 변경안에 대해 시의회 동의를 받았으며, 이르면 9월 말께 도시계획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다만 행정수요, 방문 민원인 수, 근무직원 수 등을 감안할 때 보건소 부지를 도봉사무소 부지 보다 크게 설정해야 한다는 검토 의견을 시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부지 지정만 추진 중인 사항으로, 실질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현재 공원 부지인 의정부동 1-7번지 일대 2만3천95㎡를 공공청사부지로 변경해 보건소와 북한산 도봉사무소를 이전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진행 중이다.
시가 변경을 추진 중인 곳은 의정부세무서 옆 부지로, 인근에 시청과 시의회, 소방서 등이 인접해있다. 보건소 등이 이전할 경우 공공기관의 집약화로 민원인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993년 12월에 건립된 보건소 청사는 노후했을뿐만 아니라 일부 기능이 청사 밖 사무실을 임차해 쓸 정도로 협소한 상황이다. 북한산 도봉사무소도 노후화가 심각해 국립공원공단이 수년 전부터 시에 이전 부지를 요청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최근 변경안에 대해 시의회 동의를 받았으며, 이르면 9월 말께 도시계획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다만 행정수요, 방문 민원인 수, 근무직원 수 등을 감안할 때 보건소 부지를 도봉사무소 부지 보다 크게 설정해야 한다는 검토 의견을 시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부지 지정만 추진 중인 사항으로, 실질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