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인천부평소방서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 32분께 부평구 갈산동 도로를 달리던 A(60)씨의 투싼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6분만에 꺼졌다.

한편 같은 날 낮 12시 31분께는 부평구 청천동 도로에서 B(72)씨의 그랜저 차량에 불이 나 9분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차량은 불에 타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운전자 모두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에서 새어 나온 기름 때문에 엔진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