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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주부단. /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아침마당' 방탄주부단이 새삼 화제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KBS 1TV 교양 '아침마당'의 '월요토크쇼 베테랑'에는 방탄주부단이 출연했다.

 

방탄주부단은 그룹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주부들이 모여 방탄소년단의 춤을 연습하고, 공연까지 하는 아줌마 댄스팀이다. 부산경남지역의 40대 여성들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방탄주부단 배기숙씨는 "아이돌 춤을 매일 추면서 젊어지고 있다"면서 "춤추면 쾌감을 느끼고 아이돌 따라 하면 미모도 가꿔야 하지 않느냐. 그래서 젊어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단장 유은정씨는 "케이팝은 멋있고 예뻐야 한다"면서 "그래서 저를 가꾸는데 게을리하면 안 된다"고 부연했다.

 

방탄주부단 영입 조건에는 "출산 경험이 있어야 하고 일단 40대가 넘어야 한다"면서 "방탄소년단 안무가 격렬해 어려운 안무를 극복하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방탄소년단과 꼭 언젠가 한 무대에 서겠다는 꿈을 갖고 있어 그 열정에 부합하시는 분이 방탄주부단에 들어올 수 있다"고 덧붙였따.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