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오는 2007년 3월까지 신천 수질 개선을 위한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신천의 효율적 수질관리를 위해 추진되며 양주검준산업단지, 신천하수종말처리시설, 동두천 하수종말처리시설, 연천 청산농장, 한탄강 합류지점 등 신천 상·하류 15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 보건환경연구원 경기 북부지원에서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SS(부유물질), DO(용존산소량) 등 5개 항목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2청은 구간별 주요 오염원을 파악한 뒤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수질개선을 위해 오는 2007년까지 3천여억원을 들여 하수종말처리장과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 10곳을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