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501000950100046841.jpg
류현진 등판일정, 류현진 중계. /피닉스 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이 베테랑 러셀 마틴과 배터리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류현진 등판일정과 류현진 중계가 눈길을 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벌이는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4⅓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지 열흘 만이다.

류현진은 8월 24일 뉴욕 양키스전,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이어 콜로라도전까지 최근 3경기 연속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는 부진에 빠지면서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걸렀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노리는 류현진에게 중요한 복귀전으로, 맞대결 상대가 사이영상 라이벌인 제이컵 디그롬이다.

디그롬은 후반기 11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를 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9승 8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류현진(12승 5패 평균자책점 2.45)을 맹추격하고 있다.

디그롬은 231탈삼진으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류현진은 최근 3경기 연속 호흡을 맞춘신인 포수 윌 스미스가 아닌 마틴과 파트너를 이룬다.

족 피더슨(우익수)-맥스 먼시(1루수)-맷 비티(3루수)-코디 벨린저(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A.J 폴록(좌익수)-개빈 럭스(2루수)가 1∼7번 타자로 나서 류현진을 지원한다. 8번 타자는 러셀, 9번 타자는 류현진이다.

메츠는 우타자 6명, 좌타자 3명을 내세운다. 아메드 로사리오(유격수)-J.D 데이비스(좌익수)-제프 맥닐(우익수)-피트 알론소(1루수)-윌슨 라모스(포수)-로빈슨 카노(2루수)-토드 프레이저(3루수)-후안 라가레스(중견수)-디그롬(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이 가운데 맥닐, 카노, 디그롬이 좌타자다.

알론소는 신인인데도 47홈런으로 홈런 선두를 달리는 요주의 인물이다. 류현진은 5월 31일 메츠전에서는 알론소에게 3타수 1안타(2루타) 1탈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선발 경기는 MBC와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오전 8시부터 생중계한다. POOQ(푹), 인터넷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 MLB 코리아(KOREA), 아프리카TV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앱 다운로드 17만을 돌파한 엠스플뉴스 앱에서도 메이저리그를 볼 수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