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구는 환경과 경제를 함께 생각하는 자원순환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나눔장터를 열고 있다. 나눔장터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이나 재활용품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이번 나눔장터에는 600여명의 동구청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해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신발, 가방, 책, 생활용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나눔장터에 참여하길 원하는 주민들은 판매물품, 신분증, 돗자리 등을 지참하고 행사 당일 오전 10시까지 행사장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나눔장터에서는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1개로 교환해주는 폐건전지 교환 행사도 진행된다.

동구 관계자는 "나눔장터 행사는 자원절약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의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