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최근 제5대 대표이사로 백기훈(사진) 전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장이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백기훈 대표는 행정고시(32회) 출신으로, 미래창조과학부 경인지방우정청장과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장 등을 지냈다. 서울대 영어영문학과와 행정대학원에서 각각 학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LSE) 정보체계학과(박사 과정), 숭실대 대학원 IT정책경영학과(공학박사)에서 공부했다.
그는 지난 11일 취임사에서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을 더욱 혁신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시키겠다"며 "창의성과 역동성이 넘치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인천글로벌캠퍼스를 동북아 최고의 글로벌 교육 허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백기훈 대표 임기는 2년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해외 명문대 공동캠퍼스)를 관리·운영하고 입주 대학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과 FIT(패션기술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입주해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