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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양주시 제공
 

'2019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화제다.


16일 방송된 MBC TV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아름다운 꽃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를 소개했다.

양주시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축제가 열리는 나리농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올해는 '천일의 사랑, 꽃과 빛으로 물들다'란 부제로, 화려한 꽃과 어우러진 공연과 체험·전시 프로그램, 야간조명, 불꽃놀이 등이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12만 3000㎡ 규모의 나리공원은 전국 최대 천일홍 군락지이자 핑크뮬리 명소 중 하나다.

양주시는 나리공원에 천일홍과 핑크뮬리를 비롯해 코스모스, 칸나, 구절초 등 다양한 가을꽃을 심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나, 22일까지는 야간에도 개장해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40여 종의 유등과 간접조명 등으로 멋진 야경이 연출될 야간개장 기간인 9일부터 22일까지는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열린다. 20일에는 오후 6시부터 나리공원 특설무대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경기도립예술단의 고품격 문화예술공연 등 메인 축제 전야제 행사와 불꽃 쇼가 펼쳐진다.

오는 21~22일 양일에는 클래식, 뮤지컬, 재즈, 팝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공연과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뮤직페스티벌, 시민 노래자랑, 불꽃 퍼포먼스, 사진전 등 다양한 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나리농원 입장료는 청소년과 군인은 1천원, 성인은 2천원이며 메인축제가 열리는 21일과 22일 양일간은 무료다. 양주 시내 65개 지정 할인업소를 이용하면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