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초지 교통광장에서 '제1회 강화섬 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강화섬 포도는 강화군 특유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해풍, 긴 일조량과 낮·밤의 큰 일교차 영향으로 포도의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포도 최적의 생육 환경에 고품질 재배기술이 더해져 당도가 18Brix 이상으로 전국에서 최상위 수준이다. 포도가 출하되는 9월이면 도매시장에서 높은 경매 단가를 받는 등 그 품질의 우수성이 이미 소비자에게 정평이 나 있다.
이번 강화섬 포도축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포도의 맛과 향을 느끼며 즐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에서는 당도 높고 품질 좋은 강화섬 포도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포도와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직접 포도밭에서 수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포도 따기 체험이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포도 낚시, 포도 맷돌 주스 만들기, 포도주 만들기, 포도 밟기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버스킹 공연, 이벤트, 강화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 장터 등을 준비, 관광객에게 강화도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문의:강화군농업기술센터(032)930-4140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제1회 강화섬 포도축제… 당도 18Brix이상 '꿀맛'
21·22일 초지 교통광장
입력 2019-09-17 20:55
수정 2019-09-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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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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