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평택시가 함께하는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 21일 개최를 앞두고 최종보고회가 열려 행사 준비를 최종 점검했다.
지난 16일 오후 송탄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보고회에는 51 전투비행단, 평택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유관 기관 간 유기적 협조 당부와 각 부서 및 기관별 준비상황 점검, 행사 운영에 따른 개선, 보완 사항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 4곳, 셔틀버스 5개 노선, 이동식 화장실 6개소, 물품 보관소 등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가가 밀집돼 있는 K-55 정문 앞에 특설 무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종호 부시장은 "대한민국 안보중심 평택시에서 열리는 이번 오산비행장 에어쇼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시 찾고 싶은 평택을 알리는 행사로 만들자"며"이중·삼중의 빈틈없는 점검을 통해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함은 물론 깨끗하고 질서 있는 축제로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오는 21일 K-55 비행장에서 열리는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는 2016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미51전투비행단이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며 경기도와 평택시가 후원한다.
에어쇼에서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시범 비행을 비롯 A-10, F-16등 다양한 기종의 에어쇼와 공중급유기를 포함 20여종의 항공기 지상 전시, 오산비행장 내 최초로 추진하는 K-POP 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가 선보일 예정이다.
'제16회 한미친선 문화한마당'도 같은 기간에 함께 열려, 평택시는 어느 때보다도 즐길거리가 많은 행사로 관람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