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오는 25~26일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제46회 옹진군민의 날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옹진군민의 날 행사를 옹진군을 벗어나 개최하는 것은 12년 만이다.

출향민과 인천시민이 행사에 참여하기 편하도록 하는 취지라는 게 옹진군 설명이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에서는 섬지역 농수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고, 제10회 옹진 맛자랑 요리 경연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25일 전야제에는 가수 구창모, 강진, 성진우, 강예슬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마련했다.

또 옹진군 7개면에서 주민 750여명이 팀을 꾸려 축구, 배구, 게이트볼, 줄다리기 등 11개 종목의 체육대회를 가진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