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해양포럼이 열린다.
인천항만공사는 '제1회 동아시아 바다 공동체 포럼'을 내년 6월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인천시, 인천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동아시아 바다 공동체 포럼은 학술회의와 시민 축제로 진행된다.
학술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 ▲남북 경제협력 ▲해운 항만물류 ▲해양환경 ▲해양안전 등 5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인천항만공사는 북한을 포함해 중국, 몽골, 러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을 포럼에 초청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포럼에서 동아시아 지역 항만의 여러 현안과 문제점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부산에서는 세계해양포럼이 13년째 진행되고 있지만, 인천에는 해양을 주제로 한 국제회의가 없다"며 "동아시아 바다 공동체 포럼이 인천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시민이 참여하는 인천의 대표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IPA, 내년 6월 '제1회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포럼'
4차 산업기술등 5개 분야 논의
입력 2019-09-18 21:29
수정 2019-09-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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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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