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등 광명 지역주민들의 민원 편의를 위해 전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무인민원발급기'의 이용실적이 올들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0월 시청내 민원실에 처음 설치해 시범운영했던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한 민원인들의 반응이 좋아 이를 점차 확대해 현재 시청과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여성회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등에 모두 6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이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토지대장·건축물관리대장·병적증명서 등 8종류의 민원증명서 1만4천162건이 발급됐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지난 5월말 현재까지 철산역 4천672건, 시청 688건, 광명사거리역 3천953건, 여성회관 1천399건, 기아자동차 651건 등 모두 1만1천363건이 발급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주민들의 이용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
이화신 민원처리팀장은 “올해 발급기를 최신 기종으로 교체하는 한편 이용중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발급기 옆에 설치돼 있는 인터폰으로 신고시 용역업체에서 10~20분내에 출동해 정비할 수 있도록 조치한 성과로 생각된다”며 “올해안에 2~3대를 더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급증
입력 2006-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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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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