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정지역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된 '퇴촌 토마토 축제'가 오는 23일 퇴촌면 정지리에서 개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토마토 축제는 '토마토 여행(The tomato tour)'을 주제로 팔당호반의 청정지역인 퇴촌면 약 7만여평에서 열린다.
퇴촌 토마토는 80여 농가에서 수정벌을 이용, 차별화된 기술과 친환경 재배방식으로 당도 높은 고품질 토마토를 생산, 수도권 제일의 토마토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 첫날인 23일은 지난해 '전주대사습놀이 전국학생대회'에서 장원을 수상한 광주 중앙고 풍물패의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퇴촌 남종보건지소의 포크댄스, 아름다운 율동이 돋보이는 벨리댄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24일과 25일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토마토 높이쌓기, 정량담기, 토마토 룰렛게임, 방울토마토 받아먹기, 맛있는 토마토 고르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 상설행사로 토마토 농장에서 자라고 있는 토마토를 직접 따보는 '토마토 수확체험', 산지에서 생산된 토마토로 주스를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는 '토마토 주스 시음회' 등 퇴촌 토마토의 '맛'을 알리는 행사가 진행된다.
공개행사로는 24일 정지리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에서 초등부 300명, 중등부 30명이 참여하는 '환경사랑 글짓기 및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추진위는 축제기간 중 방문객 편의를 위해 680대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오전 10시~오후 8시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031)767-3736
토마토축제추진위 관계자는 “퇴촌은 천주교 발생지인 천진암을 비롯 수려한 팔당호, 우산천 계곡과 조선백자도요지, 남한산성 등이 위치해 토마토 축제와 함께 역사·문화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퇴촌 토마토축제 23일 개막 벌이 키운 토마토 맛보러 갈까
입력 2006-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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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1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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