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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케이윌 /경인일보DB

21일 오후 7시 20분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금호분기점 인근에서 가수 케이윌(본명 김형수·38)이 탄 카니발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스타일리스트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함께 탔던 케이윌과 매니저 B씨는 크게 다친 곳은 없지만,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윌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늘 영남대 행사 스케줄로 이동 중, 케이윌의 탑승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며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