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육중학교가 2019 MBC배 전국수영대회(경영)의 혼계영 400m 단체전 결승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혁민, 장태광, 김민성, 성우현으로 구성된 경기체중은 23일 경북 김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3분57초49의 기록으로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4분03초46)를 따돌리고 1위를 했다.

인천 삼산중학교(4분06초31)는 2위와 불과 02초85의 차이로 아깝게 3위를 했다.

특히 경기체중의 김민성은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차세대 수영스타로 떠올랐다.

김민성은 전날 열린 남중부 접영 100m 결승에서 55초67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한데 이어 같은 날 열린 남중부 계영 800m 결승에서도 8분04초48의 기록으로 울산스포츠과중(8분09초31)과 동인천중(8분10초31)을 따돌리고 2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