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7일 연중운영하고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남한산성 환경기행 주말탐사반'이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하루 12가족 참여에서 이달부터 15가족으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달 둘째, 넷째 토요일과 매주 일요일 오전, 남한산성 유원지에 운영되는 '남한산성 환경기행'의 다음달 주제는 '나무관찰하기'다.

   이번 탐사에서는 느티나무, 은사시나무, 팽나무, 버드나무, 서어나무, 층층나무 등 각각의 생김새와 이름이 붙여진 이유, 나무에 얽힌 유래 등을 배울 수 있다.

   특히 닮았지만 다른 나무인 감나무와 고욤나무, 아카시아나무와 주엽나무, 붉은나무와 개옻나무 등의 비교 관찰도 가능하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15일부터 말일까지 참가신청하면 다음달 교육프로그램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시 환경보전과(031-729-2414)로 메일(forchic@cans21.net)·팩스(031-729-2499)·방문·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