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수치로 예선1위·본선 진출
내달 4일까지 투표… 경품 행사도
고양시의 대표 SNS 캐릭터 '고양고양이'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하는 '제2회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지역 공공캐릭터 대축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 공공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 제고 및 활용 독려를 위해 실시하는 콘테스트로,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11~22일 실시한 대국민 온라인 예선투표에서 고양시의 '고양고양이'는 1만3천384표를 얻어 출품한 85개 공공캐릭터 중 압도적인 수치로 1위에 선정됐다.
고양시의 대표 마스코트 '고양고양이'는 일산 신도시로만 알려진 고양시 브랜드를 개선하기 위해 '고양'이란 지명에서 착안해 만들어졌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고양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본선투표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https://ourcharacter.kocca.kr)에서 진행된다.
PC 및 스마트폰 등을 통해 누구나, 하루에 한 번 투표할 수 있다. 또 투표에 참여한 분들에 한해 삼성전자 더 세로 TV, 갤럭시탭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고양고양이'가 1등으로 예선을 통과할 수 있도록 투표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본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24일부터 시작되는 본선투표에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본선에 오른 16개 캐릭터는 10월 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시상식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선정 및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은 상금 1천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