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은재 의원은 24일 정보위 전체회의 직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 같이 전했다.
이은재 의원에 따르면 이날 정보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서훈 국정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정보위 위원들의 질문에 "비핵화 협상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서 부산에 오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이 같은 답변은 이날 새벽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 전망과 연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등이 나온 상황과 맞물려 김 위원장의 방문 가능성을 부각시켰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4월 1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오는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정식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회 정보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은재 의원은 24일 정보위 전체회의 직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 같이 전했다.
이은재 의원에 따르면 이날 정보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서훈 국정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정보위 위원들의 질문에 "비핵화 협상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서 부산에 오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이 같은 답변은 이날 새벽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 전망과 연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등이 나온 상황과 맞물려 김 위원장의 방문 가능성을 부각시켰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4월 1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오는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정식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 사이에 개최하는 정상회담으로, 올해는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11월 25~26일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