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조정선수들이 제8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이학범, 강우규로 구성된 수원시청은 24일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남자일반부 더블스컬(2X) 결승서 6분46초.29를 마크, K-waterB(6분48초57)와 K-waterA(6분57초02)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여자고등부에 출전한 인천체고(정지윤, 김하윤) 역시 7분41초27의 기록으로 충주여고(7분43초52)와 문향고(7분56초18)를 제치고 우승했다.

아울러 남자고등부에선 인천체고(김동하, 서성우·7분08초53)가 충주 국원고(6분52초70)와 경남체고(7분03초55)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경량급더블스컬(L2X)에서도 값진 메달이 쏟아졌다. 여자고등부에선 수원 영복여고(정민하, 공규빈·8분02초49)가 호산고(7분56초55)에 이어 2위를, 남자일반부에선 수원시청(윤동석, 백문규·6분53초.12)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