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암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한다.
국토교통부가 27일 인천 서구 검암동 일원 약 79만3천㎡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한다고 인천도시공사는 26일 밝혔다.
검암역세권 사업은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원 79만3천253㎡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인천도시공사는 공항철도 검암역과 연계해 인천 서북부 복합환승센터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또 공공주택 약 7천400가구를 공급한다. 이 사업은 2024년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공항철도와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탈 수 있는 검암역과 가깝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접근성도 뛰어나다.
남측과 북측에는 각각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경인아라뱃길이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풍부한 녹지로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성 시가지 가로망을 연결해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계획할 예정"이라고 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8월 인천시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달라고 국토부에 제안했다. 국토부는 그해 9월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검암역세권 개발사업을 반영했다.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정안은 지난 5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탄력 받는 '검암역세권 개발사업' 공공주택지구 지정… 2024년 완료
입력 2019-09-26 21:06
수정 2019-09-2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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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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