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강화도의 모든 돼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다.
인천 강화군은 2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 정도가 위중해 예방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축방역심의회엔 인천시, 농림축산검역본부, 농협, 강화양돈협회 등 관계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강화군은 예방적 살처분 농가에 대해 100%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강화뿐 만아니라 다른 지역으로의 ASF 확산을 원천 차단시키는 차원에서 이와 같은 조치를 결정했다"며 "국가적인 위기인 만큼 양돈농가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강화도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는 3만 8천여마리다. 이는 인천 전체 사육 돼지 4만 3천여마리의 90% 수준에 달한다.
이날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확진 농가 9곳 가운데 5곳이 강화도에 몰려 있다.
인천 강화군은 2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 정도가 위중해 예방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축방역심의회엔 인천시, 농림축산검역본부, 농협, 강화양돈협회 등 관계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강화군은 예방적 살처분 농가에 대해 100%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강화뿐 만아니라 다른 지역으로의 ASF 확산을 원천 차단시키는 차원에서 이와 같은 조치를 결정했다"며 "국가적인 위기인 만큼 양돈농가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강화도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는 3만 8천여마리다. 이는 인천 전체 사육 돼지 4만 3천여마리의 90% 수준에 달한다.
이날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확진 농가 9곳 가운데 5곳이 강화도에 몰려 있다.
/김종호·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