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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제공

SM그룹(회장·우오현) 서비스부문 주요 계열사인 SM하이플러스㈜가 오는 10월 8일부터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선불하이패스카드 충전서비스 시작과 함께 하이패스 선불일반카드(무기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SM하이플러스가 선불하이패스카드 충전서비스 오픈과 함께 기존에 이마트24에서 판매하던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셀프형) 외 하이패스 선불일반카드를 출시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전국 이마트24에서 선불하이패스카드 구입과 현금충전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선불하이패스카드는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와 하이패스 선불일반카드 2종으로 구성됐다.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는 잔액이 일정금액 이하가 될 때 설정한 금액으로 자동충전된다. 특히 하이패스 선불일반카드는 사전등록없이 필요한 만큼 충전해 바로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두 제품 모두 기존 신용카드 후불 하이패스와 달리 연회비가 없어 하이패스 사용량이 적은 고객도 별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편의점 GS25와 CU에서만 제공되던 선불하이패스카드 충전 서비스 역시 이마트24 편의점까지 추가 확대되며 전국 내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SM하이플러스는 이마트24에 이어 전국 5대 편의점에 충전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SM하이플러스의 선불하이패스카드의 작년 편의점 충전금은 총 110억이었으며, 2019년에는 8월까지 편의점 충전액이 140억 규모로 성장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SM하이플러스 관계자는 “선불하이패스 충전 서비스가 이마트24까지 확대돼 고속도로 하이패스카드 이용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쉽고 편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SM하이플러스는 이번 충전서비스 오픈과 함께 10월 한 달간 선불하이패스카드를 충전하는 고객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hipluscar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오현 회장이 이끄는 SM그룹은 SM삼환기업, 삼라마이다스, 우방산업 SM우방, SM경
남기업 등 건설부문을 비롯해 제조(티케이케미칼, 남선알미늄 등)와 해운(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KICSM) 등 사업 부문별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