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트 조원우(해운대구청)가 2019 세계요트선수권대회에서 RSX 남자 9위에 오르며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조원우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르다에서 47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RSX 남자 종목에서 톱 10에 올라 도쿄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태훈(인천시체육회)은 29위를 차지했다.

조원우는 오는 4일 개막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뒤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RSX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등 도쿄올림픽을 본격적으로 대비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