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 새 EP앨범으로 돌아온다.
심규선은 2일 오후 6시 새 EP앨범 'ARIA'를 발매한다. 앞서 전날 공식 SNS를 통해 이번 타이틀곡인 '화조도'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7년 5월 발매한 '환상소곡집 op.1'과 궤를 같이 하며, 연작 앨범으로 한층 강렬해진 페이소스로 환상극의 대단원을 알린다.
새 EP앨범에는 '화조도', '폭풍의 언덕' 등 신곡 6곡과 인스트루멘탈 6곡이 포함된 총 12곡이 수록돼 있으며, 심규선이 직접 쓴 환상 단편 '바다 위의 두 사람'이 최초 공개된다.
또한 심규선은 앨범 발매와 함께 데뷔 이래 첫 장기 소극장 콘서트 '환상소곡집 op.2 <ARIA>' 개최 소식을 더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이번 공연은 내달 2일부터 24일까지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한 달간 열리며, 심규선의 지난 앨범부터 신곡 등 함께할 수 있다.
심규선은 "이번 항해는 여느 때보다 혹독했으나 어느 때보다 아름다웠다"면서 "함께 작업하며 많은 도움을 준 동료들에게 감사와 열렬한 박수와 존경을 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심규선의 소극장 콘서트는 이날 오후 7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