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사천 잔치국수 달인이 소개됐다.
6일 재방송된 SBS TV '생활의달인'의 '은둔식달'에서는 사천 잔치국수 달인이 전파를 탔다.
경상남도 사천에 위치한 이곳 국숫집의 잔치국수는 시장 골목 작은 국수 가게에서 시작해 입소문을 타면서 어느덧 번듯한 매장까지 차리게 되었다는 맛집이다.
잠행단과 손님들은 풍부한 양에 한번 놀라고, 쫄깃하고 고소한 면발에 두 번 놀랐다. 잠행단은 "육수와 면이 예술이다"고 극찬했고, 손님들 역시 "깔끔하면서 깊은 해물의 맛이 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 국숫집은 공장에서 만드는 건면이 아닌 직접 밀가루를 반죽해 만드는 생면을 이용했다. 가지 껍질을 끓인 물에 옥수수를 넣어 삶아 낸다. 삶은 옥수수에는 콩가루를 묻혀 다시 쪄내 생면 반죽에 사용한다.
육수는 천연재료가 사용됐는데, 남해안에서 잡아 올린 멸치를 달인만의 비법으로 숙성시켜 칼칼하면서도 깊은 맛이 우러났다.
달인의 가게는 상호는 경남 사천시 사천읍 수석3길 13에 위치한 '제일국수'로 알려졌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