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자유형 800m 이정민, 1초가량 경신
금 84·은 75·동 77개 9719점 서울 이어 2위
경기도는 대회 4일 차인 7일 오후 6시 30분 현재 금메달 84개, 은메달 75개, 동메달 77개 등 총 236개의 메달로 총득점 9천719점을 기록하며 서울(1만1천445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사격 종목에서 경기도청팀이 대회신기록을 2개나 달성했다.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 나선 김설아는 252.0점을 쏴 금메달과 함께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단체전에서도 금지현, 김보민, 윤단비(화성시청)와 함께 1천882.0점을 기록하며 우승 및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2년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수영 종목 여자일반부 자유형 800m 결선에 나선 이정민(안양시청)은 종전 기록을 약 1초 가량 앞당긴 8분41초38로 대회신기록 수립 및 금메달을 수확했다. 핀수영에선 3관왕이 탄생했다.
이날 계영 400m 결승에 출전한 경기체고팀(김유준·김민경 등 8명)이 2분30초87로 왕좌에 올랐다. 이어 진행된 표면 200m 결선에서도 김유준이 1분26초5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준은 전날 진행된 표면 400m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유도 역시 남고부에서 다수의 메달이 쏟아지는 등 종목우승 21연패 달성이 차곡차곡 진행되고 있다.
60㎏ 이하급에 출전한 하정우와 81㎏ 이하급에 나선 이준환이 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으며, 73㎏ 이하급에 나선 김태모와 90㎏ 이하급에 도전한 연성현이 각각 준우승을 달성했다.
육상 종목에선 여고부 200m 결선에 나선 성하원(용인고)과 여일부 400m 허들 결승에 진출한 오세라(김포시청), 남일부 800m 결승에 오른 엄태건(남양주시청)이 각각 종목별 1위 시상대에 섰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