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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남도 한정식 /코미디 TV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116회 방송 캡처

 

코미디 '맛있는 녀석들' 남도 한정식이 화제인 가운데, '홍어 신생아' 문세윤이 홍어 맛에 눈을 뜨게 한 '남문식당'이 화제다.

9일 재방송된 코미디 TV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116회는 남도한정식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세윤이 '홍어 신생아'로서 홍어 삼합을 눈앞에 두고 당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문세윤은 사장님이 직접 마련해 준 홍어삼합을 앞에 두고 조금 주저하더니, 한 입 먹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문세윤은 "너무 안 삭혀서 그런 건지, 강하지 않은 홍어 맛에 토하젓과 김치 맛의 조화가 좋다"고 감탄했다.

전라도식 고추젓, 표고탕수, 갓김치를 올려먹는 광어회, 묵은지에 키조개 관자와 육사시미를 곁들인 '삼합', 임금님이 즐겨 먹었다는 '찐 해삼' 등의 음식이 소개됐다.

이어 바지락회 무침, 비단 가리비, 전복, 피꼬막에 이어 된장을 올린 남도식 '탕탕이' 떡갈비, 보리굴비, 갈비찜으로 식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남도한정식 집의 키조개와 관자는 맛이 좋기로 유명한 장흥의 키조개 관자를 사용하며, 육사시미는 과거 3대 우시장 강진의 한우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이날 소개된 식당 상호는 '남문식당'으로 전남 강진군 강진읍 남문길 21-1에 위치해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