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출신 모델 신재은이 악플러들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신재은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악플 쓰지 말자"라며 "한글 예쁘게 써도 모자란 시간 왜 남 상처를 주며 사나. 5월부터 각종 커뮤니티, 카페 등 악플을 수집해서 고소하고 있는데 수십 명이 넘고 지금도 추가로 더 넣고 있다. 내 시간, 변호사 비용 들여가며 잡고 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이어 "몇몇은 고소장을 벌써 받았을 것"이라며 "말도 안 되는 스폰설이니 악플들 고소 먹어라. 광고 찍고 협찬에 웹화보에 방송에 관리에 등등 바쁘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 무슨 스폰이냐. 나를 좀 본 받아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재은은 "예쁜 사진 찍으러 번 돈 써서 해외도 가고 비키니도 사고 예쁜 옷도 사고 매번 좋은 에너지 주고 싶어 노력하는데 사진 보면서 나한테 고맙다고 선물을 보내도 모자랄 판에 상처주지마"라고 경고했다.
앞서 신재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네티즌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
메시지에는 신재은을 향한 각종 조롱과 욕설이 담겨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