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도 56번(자유로 문발IC~양주 상수) 파주 금촌교차로 구간의 상습정체 현상(9월 4일자 10면 보도)으로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평면교차로 개선사업이 완료돼 정체현상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
10일 파주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운정·교하에서 조리·광탄 방향 차량의 정체현상 해소를 위해 양방향 1개 차로(총연장 830m)씩을 확장하는 금촌교차로 개선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시는 특히 56번 도로 양방향 1차로 확장에 이어 교차로와 연결된 고산교 양방향도 1차로씩 확장하는 등 좌·우회전 차로 개선사업으로 금촌·조리 방향 회전차량의 교통소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교차로 개선사업으로 그동안 교통서비스 수준이 'F' 등급(극도 지체)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던 금촌교차로는 C등급(원활)으로 상승해 교통환경개선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