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린세방컨·한국로지스풀(주)·(주)동양목재·(주)케이원
인천항만公 '복합 물류클러스터' 정식 입주기업 계약 체결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2차 입주 기업이 확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10일 대회의실에서 서린세방물류컨소시엄, 한국로지스풀(주), (주)동양목재, (주)케이원과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2차 입주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지난 6월 복합물류클러스터 입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이다. 우선협상대상자에서 정식 입주 기업으로 전환된 것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4월 '대우로지스틱스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과 1차 입주 계약을 체결한 지 약 6개월 만에 2차 입주 기업을 확정했다.
복합물류클러스터 1·2차 입주 기업(컨소시엄)들은 총 21만㎡ 부지에 792억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683명 신규 고용, 연간 15만600TEU 물동량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컨테이너 적출입 작업과 수배송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 등 특화 화물 처리 비즈 모델을 복합물류클러스터에 구축할 계획"이라며 "지난달 1개 기업만 응찰해 2회 유찰된 잔여 1개 필지(2만5천90㎡)에 대해서도 입주 기업 선정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