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니다 천리마마트' 이동휘가 '그랜절'을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4회에서는 뜻밖의 승승장구를 이어가는 천리마마트와 정복동(김병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복동은 사업이 망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한 사장님과 만났다. 그는 제작한 도토리묵이 잘 팔리지 않아 생활고를 겪고 있었고, 정복동은 "천리마마트에 가격을 3배 올려서 납품해보는 게 어떻냐"고 제안했다.
15000원을 호가하는 수라묵의 등장에 황당해 하던 고객들은 시식 후 표정이 바뀌었다. 결국 수라묵은 출시 10일 후 뉴스에 등장할 정도로 대박이 났고, 30일 후 정복동은 대통령 표창장까지 수상했다.
정복동은 또 아이들로 인해 난장판이 된 천리마마트를 피리연주로 일거에 정리하는 모습으로 직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문석구(이동휘 분)는 정복동을 배신하라고 회유하는 권영구(박호산 분)에게 "사장님을 배신할 순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정복동 사장님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행동을 할 때도 많지만 사장님이 부임한 이후로 마트 사람들이 웃으면서 일을 하고 있다"면서 "사장님은 저 같은 사람에게 배신당해도 될만한 인물이 아니다"라며 정복동을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방송 말미 김치아 의원(우현 분)이 천리마마트를 방문했다. 그는 민심과 지지율을 회복하기 위해 천리마마트의 비리를 찾고 있었다.
이를 안 문석구는 정복동을 급하게 찾았으나 정복동은 "그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지 않냐"고 말했다.
결국 문석구는 김치아에게 물구나무를 서면서 절을 하는 '그랜절'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그랜절'은 동명의 원작 웹툰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Grand'와 '절'의 합성어로, 일반적인 절보다 예의를 갖추기 위해 물구나무를 서면서 절을 하는 동작을 뜻한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11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4회에서는 뜻밖의 승승장구를 이어가는 천리마마트와 정복동(김병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복동은 사업이 망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한 사장님과 만났다. 그는 제작한 도토리묵이 잘 팔리지 않아 생활고를 겪고 있었고, 정복동은 "천리마마트에 가격을 3배 올려서 납품해보는 게 어떻냐"고 제안했다.
15000원을 호가하는 수라묵의 등장에 황당해 하던 고객들은 시식 후 표정이 바뀌었다. 결국 수라묵은 출시 10일 후 뉴스에 등장할 정도로 대박이 났고, 30일 후 정복동은 대통령 표창장까지 수상했다.
정복동은 또 아이들로 인해 난장판이 된 천리마마트를 피리연주로 일거에 정리하는 모습으로 직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문석구(이동휘 분)는 정복동을 배신하라고 회유하는 권영구(박호산 분)에게 "사장님을 배신할 순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정복동 사장님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행동을 할 때도 많지만 사장님이 부임한 이후로 마트 사람들이 웃으면서 일을 하고 있다"면서 "사장님은 저 같은 사람에게 배신당해도 될만한 인물이 아니다"라며 정복동을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방송 말미 김치아 의원(우현 분)이 천리마마트를 방문했다. 그는 민심과 지지율을 회복하기 위해 천리마마트의 비리를 찾고 있었다.
이를 안 문석구는 정복동을 급하게 찾았으나 정복동은 "그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지 않냐"고 말했다.
결국 문석구는 김치아에게 물구나무를 서면서 절을 하는 '그랜절'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그랜절'은 동명의 원작 웹툰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Grand'와 '절'의 합성어로, 일반적인 절보다 예의를 갖추기 위해 물구나무를 서면서 절을 하는 동작을 뜻한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