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입상자 늘리며 '선전'
종합 14위 작년보다 떨어져
경기, 金8… 1743.5점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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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릭아트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시 선수단이 요리와 도자기 직종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했지만 종합 14위에 그쳤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이하 중부본부)에 따르면 지난 4~11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시 선수단은 35개 직종에 103명이 참가했다.

인천시 선수단은 메달 입상자 10명(금2, 은2, 동6), 우수상·장려상 입상자 30명 등 총 40명이 상을 받았다. 시도별 순위는 입상 점수와 참가 인원 환산 점수 등을 합산한 종합점수로 결정된다.

인천시 선수단은 507.5점을 획득해 종합 14위를 기록했다. 인천은 지난해 11위에서 종합순위는 떨어졌으나 메달 입상자 수(금3, 은1, 동5)는 늘었다.

인천시는 요리 직종에서 김도연(인천디자인고3) 선수, 도자기 직종에서 이하늘(인천영선고 졸업)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도연 선수가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하늘 선수는 인문계고등학교 출신으로, 재학생 때부터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했으며 세 번째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의 영광을 안았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는 공업전자기기와 정보기술 직종에서 동메달 4개를 땄다.

종합순위 6위부터 16위까지 금메달 수는 1~2개다. 중부본부는 시도 간 평준화 현상이 나타났으며, 특정 시도의 강세 직종도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김현생 인천시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중부본부장)은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기계, 금속, 자동차 분야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이 아쉽다"며 "재능 있는 선수 발굴, 훌륭한 지도교사 확보, 훈련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지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했다.

올해 기능경기대회 1등은 종합점수 1천743.5점(금8, 은10, 동17)을 획득한 경기도가 차지했다. 경북, 대구, 서울 등이 뒤를 이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