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펀딩' 유준상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태극기를 전달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TV '같이펀딩'에서 유준상은 '국군의 날' 기념 행사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준상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완성된 태극기함을 선보이며 "이석우 디자이너가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완전히 상상을 뛰어넘는다"며 극찬했다.
이어 유준상은 태극기 설치 과정을 보여주며 "비가 올 경우에는 집 안에서도 할 수 있다. 20년동안 수작업으로 깃대를 만드신 부부 분들과 중소기업 상공인들이 함께 만들어서 펀딩 12억을 모금했다"며 "수익금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문재인 대통령은 "함으로는 어떻게 하냐"고 질문했고, 유준상은 직접 태극기를 접어 함에 넣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김정숙 여사는 "아이디어 짱"이라고 극찬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디자인 혁명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보던 장도연은 "진짜 큰 일 하셨다"고 감탄했고, 유준상은 "우리 어벤저스 팀 너무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유준상은 "10월 '국군의 날' 기념으로 4차 펀딩을 시작한다"며 "계속 만 개씩만 했는데 금방 매진됐다. 국가 행사 다녀온 기념으로 여러분들에게 넉넉하게 2만 개 4차 펀딩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이펀딩'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한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