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송도 석산 2차 아이디어 공모전을 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송도 석산(연수구 옥련동 76-28 일원) 공간 활용 및 명소화를 위한 2차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송도 석산은 폐채석장으로, 인천도시공사는 송도 석산 명소화 사업을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9월 1차 아이디어 공모전을 했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폐채석장의 문화적 도시재생'이다.

인천도시공사는 문화 활동을 통해 도시 상징성을 형성하고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다음 달 24일까지 이메일(ss2019@imcd.co.kr)을 통해 아이디어 작품을 접수한다. 상금은 최우수상 1천만원 등 총 2천만원이다.

인천도시공사 박인서 사장은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송도 석산을 인천의 대표적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