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스윗소로우·노라조·소란 등 출연
다양한 장르 동북아 뮤지션 화합 자리도
아트플리마켓·공예체험·먹거리존 준비
불꽃놀이 이벤트… 도심속 추억 만들어
자연(공원)과 음악이 어우러진 피크닉 형 페스티벌 '정서진 원 아일랜드(One Island) 뮤직 피크닉'이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인천 청라호수공원 플라워 아일랜드 일대에서 펼쳐진다.
음반을 제작하고 콘서트와 페스티벌을 기획·제작하고 있는 루비레코드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 축제는 문화도시 인천 서구를 만들자는 취지로 KEB하나은행이 후원한다.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가을 오후의 음악 축제를 표방한 '정서진 원 아일랜드 뮤직 피크닉'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축제는 플라워 아일랜드 스테이지, 하나 스테이지, 원 러브 스테이지 등 3개 무대에서 펼쳐지는 콘서트를 비롯해 아트플리마켓, 공예체험프로그램, 다양한 먹거리 존,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R&B 보컬리스트 '휘성', 넘치는 예능감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사랑 받고 있는 남성보컬그룹 '스윗소로우', 노래 실력과 상반된 개그 콘셉트 및 개성 넘치는 무대장악력의 그룹 '노라조',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페스티벌의 왕자로 불리는 '소란'이 헤드 라이너로 나선다.
또한 뮤직 페스티벌과 인디씬에서 독보적인 존재감과 매력을 갖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2인방 '나인'과 '안예은', 스페인 프리마베라 사운드페스티벌이 공식 인정한 퓨처팝 사운드의 '솔루션스', 폭발적 가창력의 실력파 여성듀오 '열두달(12DAL)', 독특한 세련미의 시티팝 듀오 '레인보우 노트' 와 뛰어난 보컬화음으로 주목 받아온 밴드 '호아(HOA)' 도 라인업에 올랐다.
팝재즈와 스윙팝 등 다채로운 장르와 폭넓은 음악적 영역에서 활동 중인 레트로밴드 '오리엔탈 쇼커스'와 최근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목정민 퀄텟'이 품격 있는 팝과 재즈의 라이브로 대중에게 짙은 감동을 선사하고,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와우산 삼바클럽' 그리고 '트로피칼 야시장'이 브라질리언 그루브와 쌈바, 레게, 아포셰 등 흥겨운 리듬과 퍼레이드를, 중국 힙합신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BASE 레이블 팀이 첫 한국땅을 밟는다.
동북아시아 뮤지션들의 우정과 화합의 자리 등 총 20여팀의 뜨거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랑스자수, 마크라메와 드림캐처, 칼라클레이 등 50여 팀의 아트 플리마켓과 공예체험 프로그램들, 그리고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이벤트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루비살롱 관계자는 "가을밤 음악축제 '정서진 원 아일랜드 뮤직 피크닉'은 남녀노소 모두 소풍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라며 "도심 속 공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사진/루비레코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