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서 사장, 취임 1주년 간담회
'비룡공감 2080' 등 개발 본격화
인천도시공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인천 북부권 개발사업에 본격 나선다.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15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정부의 '2019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포함된 인천 미추홀구 용현2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명칭 : 비룡공감 2080) 추진 등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비룡공감 2080'은 지난 8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19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근린형 분야 사업으로 선정됐다.
수인선 숭의역 인근 낙후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까지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천68억원이며 100억원 규모의 국비가 연차별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 사장은 "'비룡공감 2080' 사업과 함께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동구 화수정원마을과 남동구 만부마을 기능복합 공공임대주택 사업도 조만간 착공해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는 검암역세권 및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검단2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등 굵직한 신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은 도시 균형 발전과 북부권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최근 검암역세권(서구 검암동 일원 약 79만3천㎡)과 계양테크노밸리(계양구 귤현동 일원 약 334만9천㎡)는 각각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됐다.
인천도시공사는 검암역세권에 공항철도 검암역과 연계해 인천 서북부 복합환승센터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공공주택 약 7천400가구를 공급한다.
LH와 함께 시행하는 계양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은 내년 하반기 지구 계획 승인, 2021년 착공 및 주택 공급 시작 등의 일정으로 추진된다.
박 사장은 "신규 사업을 통해 인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면서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을 이어나가 올해 약 5천억원 등 2023년까지 약 1조8천억원의 부채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 부채 목표 비율 250%(2020년에는 300%)를 밑도는 214%의 부채 비율을 기록하는 등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북부권 구도심서 '신성장 동력' 찾는 인천도시공사
입력 2019-10-15 21:44
수정 2019-12-0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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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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