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용 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1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운영해온 학교법인 웅동학원으로부터 캠코가 돌려받지 못한 돈이 128억원이라고 밝혔다.
문 사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웅동학원에 한해 그에(기술보증기금에) 관한 전체 채무가 44억원이다. 동남은행 84억원까지 하면 128억원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캠코는 기보에서 인수한 웅동학원 채권이 44억원(원금 9억원, 이자 35억원)이고, 동남은행이 갖고 있다가 넘겨받은 채권이 84억원(원금 35억원 중 부동산 경매로 21억원 회수, 이자 7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웅동학원이 기본재산 외에는 재산이 전혀 없어서 지속적으로 변제 독촉을 하고 있다"며 "채무관계인에 대해 재산조회 9회, 채무조정안내 11회, 거주지 확인 3회"라고 말했다.
문 사장은 동남은행에서 사들인 부실채권 35억원에 대해선 "(1999년) 1억500만원에 인수해 2001년 21억원을 회수한 것은 통상 업무에 비춰 회수를 못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남아있는 채권에 대해서는 다 회수하도록 지속적인 채권 관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
문 사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웅동학원에 한해 그에(기술보증기금에) 관한 전체 채무가 44억원이다. 동남은행 84억원까지 하면 128억원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캠코는 기보에서 인수한 웅동학원 채권이 44억원(원금 9억원, 이자 35억원)이고, 동남은행이 갖고 있다가 넘겨받은 채권이 84억원(원금 35억원 중 부동산 경매로 21억원 회수, 이자 7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웅동학원이 기본재산 외에는 재산이 전혀 없어서 지속적으로 변제 독촉을 하고 있다"며 "채무관계인에 대해 재산조회 9회, 채무조정안내 11회, 거주지 확인 3회"라고 말했다.
문 사장은 동남은행에서 사들인 부실채권 35억원에 대해선 "(1999년) 1억500만원에 인수해 2001년 21억원을 회수한 것은 통상 업무에 비춰 회수를 못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남아있는 채권에 대해서는 다 회수하도록 지속적인 채권 관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