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F열병합발전소 소송 2차 공판
반대서명·탄원서 등 법정에 제출
여주시 강천면 SRF열병합발전소 행정소송(8월 30일자 8면 보도)과 관련, 강천면 주민들과 아름다운 강천을 지키는 모임(회장·이방래, 이하 아강지모)은 지난 1차 공판에 이어 2차 공판이 열리는 17일 수원법원종합청사 앞에서 반대집회를 열었다.
김기수 아강지모 부위원장과 주민 30여명은 "판사님, 숨 쉬며 건강하게 살고 싶습니다", "폐쓰레기소각장 결사반대"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날 수원지방법원(법관 김정민·지창구, 2019구합67600) 506호 법정에서 강천SRF열병합발전소 행정소송 재판이 열려 건축변경허가 신청거부취소와 공사중지명령 취소 청구권에 대한 2차 변론이 이어졌다.
장예원 아강지모 사무국장은 "2차 변론에 앞서 지난 15일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반대서명 2만3천부와 탄원서 등을 법정에 제출했다"며 "특히 우리의 미래인 어린 학생들이 간절하게 써내려간 손편지처럼 소각장 없는 건강한 여주시 강천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내용으로 다퉜던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서는 강천SRF발전소 건설 중지가 적법하다며 주민 손을 들어줬다. 다음 공판일정은 11월 21일 오후 4시 20분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판사님, 건강하게 살고 싶습니다" 수원지법 찾은 여주 강천 주민들
입력 2019-10-17 21:02
수정 2019-12-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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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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