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에 위치한 안성 홍내과의원 홍석정 대표원장이 최근 서울 KBS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사람들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홍석정 원장은 진료로 바쁜 일상속에서도 고삼면에 위치한 한길학교에서 지난 2년간 무료로 촉탁의로 봉사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홍 원장은 "저보다 좋은 일 많이 하신분들이 많은데 불구하고 수상하게 돼 어색하기도 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나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 원장은 안법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원을 졸업한 후 지난 1986년 안성에서 최초로 내과 전문 병원을 개업해 현재까지 진료활동을 하고 있다. 안성청년회의소(JC)회원 활동은 물론이고 현재 안성청년회의소 특우회 회원으로 각종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봉사활동·기부·헌혈 등 나눔 활동이 모두가 일상 속에서 행복을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에 큰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사회 곳곳에서 봉사·헌신하고 있는 숨은 영웅들을 적극 발굴하고,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사회 곳곳에서 봉사·헌신하고 있는 숨은 영웅들을 적극 발굴하고,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