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유플래쉬' 긱스, 20년 만에 완전체 무대…'짝사랑' 유재석과 즉흥 연주

긱스 /MBC '놀면뭐하니?-유플래쉬' 방송 캡처

밴드 긱스(Gigs)가 '놀면 뭐하니?'에서 즉석 공연을 펼쳤다.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유플래쉬'에서는 유재석의 독주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MC를 맡은 유희열은 긱스 출신 멤버 이적과 한상원, 이상민이 한 자리에 모였음을 언급하며 연주를 부탁했다.

유희열은 "원래 긱스가 다 함께 재밌게 잼 하자고 만들어진 그룹 아니냐"며 즉석 연주를 제안했고, 이들은 20년 만에 재결합해 무대에 섰다.

키보드 자리가 비자 이적은 윤석철에게 부탁했고, 유석철은 부담을 드러내면서도 무대에 응했다.

긱스 멤버들과 윤석철은 '짝사랑'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들은 즉흥 공연에도 완벽한 호흡을 펼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과 투드럼을 치게 된 드러머 이상민은 "혹시 유재석의 드럼이 방해되지 않았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아니다. 솔직히 말하면 드럼을 치라고 권하고 싶다. 센스가 정말 좋다"고 칭찬했다. 

/이상은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