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과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가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다.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경찰청이 국내 최초로 개최하는 행사다.
경찰이 사용하는 첨단 장비와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전시관은 ▲경찰 기동장비·드론관 ▲경찰 개인장비관 ▲경찰 ICT관 ▲범죄예방 장비·시스템관 ▲범죄수사·감식 장비관 ▲교통장비·시스템관 등으로 구성된다.
경찰·소방·해경 현장 직원들의 우수 직무 발명품을 전시하는 '발명챌린지'를 비롯해 '치안과학기술연구포럼', 국내외 구매자와 참가 기업 간 수출상담회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청자미디어센터 '스마트미디어 중독예방교육'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영유아를 자녀로 둔 부모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4회 미디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 미디어 중독예방 교육 ▲영상 콘텐츠 편집 교육 등으로 10월 한 달 동안 운영됐다.
스마트 미디어 중독예방 교육에는 정현선 경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가 참여했다. 정 교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은 어떤 것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센트럴파크 카페테리아·자동판매기 입찰공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센트럴파크 보트하우스 카페테리아 및 자동판매기 사용·수익허가 입찰 공고를 냈다. 카페테리아는 64㎡ 규모이며 자동판매기는 4개소 6개다.
사용 허가 기간은 5년인데, 체납이 없는 등 허가 조건을 성실히 이행하면 1회에 한해 5년간 연장할 수 있다. 입찰 기간은 28일 오후 6시까지다.
다음 달(29일) 오전 10시 이후 개찰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032-453-7913)로 문의하면 된다.
■市·인천연, 31일 국제기후금융·산업 콘퍼런스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은 3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19 국제기후금융·산업 콘퍼런스'(기후금융과 녹색기술의 만남, 그리고 도시)를 개최한다.
기후변화 정책 동향 및 기후금융, 최근 기후금융 이슈, 지속 가능한 교통, 기후금융 도시 활성화 방안, 녹색 기후 기술·산업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인천시는 GCF(녹색기후기금) 송도 유치를 계기로 2014년부터 매년 국제기후금융·산업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연구원은 "'저탄소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필수적인 기후금융 조성 및 녹색기술개발 관련 국제동향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와 인천시의 역할도 모색하고자 한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