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시장, 농촌 일손돕기 동참
내일 관광홍보 프레스투어
26일 10월愛 콘서트도 열려
태풍 '링링'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직격탄을 맞은 강화도의 상권을 살리고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인천시와 강화군이 소매를 걷어붙이기로 했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박남춘 시장은 오는 24일 강화 교동면 대룡시장과 양도면 등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한다.
박 시장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관광객이 급감한 교동 대룡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양도면에선 한창 수확철인 고구마 캐기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화재로 발달장애인 50명이 일자리를 잃은 강화군 내 콩나물공장(강화도 우리마을)을 들러 시설 관계자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22일에는 강화도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프레스 투어'도 예정됐다.
인천시와 강화군은 주요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최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루지 체험장'과 '소창 체험관' 등을 둘러보고 평화전망대를 견학하는 프레스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6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는 '2019 강화 10월애(愛)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강화군이 태풍 링링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시름을 달래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콘서트에는 인순이·김범수·다비치·허각·김완선·몽니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 공연을 펼친다.
강화도는 지난달 태풍 링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발병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김종호·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태풍·ASF 이중고… 강화 '상권 살리기'
입력 2019-10-20 22:01
수정 2019-12-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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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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