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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8일 개최된 성남 뮤직 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위례중앙광장에 몰린 인파. /독자 제공

금난새 무대·거미 콘서트 등 인기
인근 송파·하남·분당서 인파 몰려
문화행사 다채… 관광명소 탈바꿈


최근 성남시 위례중앙광장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에서 보기 힘든 넓은 광장에 주말마다 다양한 축제로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 위례중앙광장은 각종 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개최된 위례문화축제에서는 그림 그리기 대회, 걷기대회를 비롯한 각종 문화·체육대회와 각종 축하공연 무대가 열려 많은 주민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금난새 성남시립예술단 예술 총감독이 연출을 맡은 무대가 위례중앙광장 인근 공연장에서 펼쳐졌다.

금난새 총감독이 지휘하는 무대를 보기 위해 수천명에 달하는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넓은 위례중앙광장을 가득 메워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넓은 광장을 메운 수천명의 주민들로 인근 식당 대부분이 1시간 이상 대기하는 등 인근 상인들의 얼굴에서는 바쁜 와중에도 행복한 미소가 가시질 않았다.

또 여성가족부와 경기도가 주최한 행사에는 다양한 물건을 살 수 있는 프리마켓부터 청소년들의 끼를 엿볼 수 있는 친친콘서트 등이 개최돼 가족, 친구단위로 놀러 온 사람들로 위례중앙광장은 쉴새 없이 붐볐다.

지난 8월에는 거미의 피크닉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돼 위례신도시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인 송파, 하남, 분당에서도 다양한 문화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몰려 위례중앙광장은 그 자리에 서 있기 힘들 정도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

이 외에도 주말 저녁에는 넓은 광장에서 시간을 보내려는 가족, 커플단위의 방문객들로 위례중앙광장은 인근 지역에서도 누구나 다 아는 핫한 장소가 돼가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성남시 주최 토요예술제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등 인근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겼다.

위례중앙광장은 볼거리가 있는 다양한 각종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탈바꿈해가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