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 중인 가운데 21일(오늘)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대기오염도 홈페이지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현재 시간 평균 농도는 서울(42㎍/㎥), 대구(41㎍/㎥), 인천(54㎍/㎥), 광주(41㎍/㎥), 대전(42㎍/㎥), 경기(45㎍/㎥), 충북(57㎍/㎥), 충남(56㎍/㎥), 전북(43㎍/㎥), 경북(33㎍/㎥), 세종(48㎍/㎥)에서 '보통' 수준을 보인다.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나머지 부산(23㎍/㎥), 울산(20㎍/㎥), 강원(28㎍/㎥), 경남(29㎍/㎥), 전남(30㎍/㎥), 제주(30㎍/㎥)는 '좋음' 수준이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 범위는 '좋음'(0~15㎍/㎥), '보통'(16~35㎍/㎥), '나쁨'(36~75㎍/㎥), '매우 나쁨'(76㎍/㎥ 이상)으로 구분된다.
이날 하루 평균으로는 수도권과 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보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오후 3시께 서해를 통해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늦은 오후 수도권과 충남을 중심으로 농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서해를 통해 유입되는 미세먼지는 중국은 물론이고 북한발도 포함된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전역에는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예비저감조치는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그 하루 전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 미세먼지 감축 조치다.
22일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남이 '나쁨'으로 예보된 상태다. 다만, 이들 지역에 22일 비상저감조치가 실제 발령될지는 더 두고 봐야 한다.
이들 지역의 이날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넘지 않으면 22일 하루 평균 농도가 75㎍/㎥를 넘을 것으로 보여야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수도권과 충남의 오늘 농도가 50㎍/㎥를 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내일도 75㎍/㎥까지는 이르지 않을 수도 있어 추이를 더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대기오염도 홈페이지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현재 시간 평균 농도는 서울(42㎍/㎥), 대구(41㎍/㎥), 인천(54㎍/㎥), 광주(41㎍/㎥), 대전(42㎍/㎥), 경기(45㎍/㎥), 충북(57㎍/㎥), 충남(56㎍/㎥), 전북(43㎍/㎥), 경북(33㎍/㎥), 세종(48㎍/㎥)에서 '보통' 수준을 보인다.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나머지 부산(23㎍/㎥), 울산(20㎍/㎥), 강원(28㎍/㎥), 경남(29㎍/㎥), 전남(30㎍/㎥), 제주(30㎍/㎥)는 '좋음' 수준이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 범위는 '좋음'(0~15㎍/㎥), '보통'(16~35㎍/㎥), '나쁨'(36~75㎍/㎥), '매우 나쁨'(76㎍/㎥ 이상)으로 구분된다.
이날 하루 평균으로는 수도권과 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보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오후 3시께 서해를 통해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늦은 오후 수도권과 충남을 중심으로 농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서해를 통해 유입되는 미세먼지는 중국은 물론이고 북한발도 포함된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전역에는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예비저감조치는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그 하루 전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 미세먼지 감축 조치다.
22일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남이 '나쁨'으로 예보된 상태다. 다만, 이들 지역에 22일 비상저감조치가 실제 발령될지는 더 두고 봐야 한다.
이들 지역의 이날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넘지 않으면 22일 하루 평균 농도가 75㎍/㎥를 넘을 것으로 보여야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수도권과 충남의 오늘 농도가 50㎍/㎥를 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내일도 75㎍/㎥까지는 이르지 않을 수도 있어 추이를 더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