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일부만 버스터미널 운영 중
의정부시, 복합개발등 의견 수렴

의정부시는 오는 25일 오후 7시에 자금동주민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금오동 360의4 일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의정부 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한 자동차정류장은 1987년 4월 20일 도시계획시설이 결정됐지만, 현재 전체 부지 중 일부만 버스터미널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시는 자동차 정류장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터미널을 포함한 복합적인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특별계획구역) 지정에 대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의 이해를 돕고,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이 공감하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선호 도시과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는 성공적인 주민설명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